"오빠 나는 연인사이에…" 충북도 공문 담긴 사적 대화, 무슨일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오빠 나는 연인사이에…" 충북도 공문 담긴 사적 대화, 무슨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sv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25 14:18

본문

충북 도지사 직인까지 찍혀 도내 시·군에 배포한 공문에 사적인 대화로 보이는 문구가 포함돼 논란이 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충청북도 공문 대참사'라는 제목으로 충북 도지사 직인이 찍힌 공문 사진이 올라왔다.

공문 제목은 '2026년 솔루션 중심 스마트 축산장비 패키지 보급 사업 모델 변동 사항 알림'이며, 23일 자로 도내 시·군 축산 관련 부서에 배포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공문 하단 '붙임'이었다. 이 부분에는 연인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작성자는 "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 거 같아. 오빠의 연애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분이고보은출장샵,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앞으로도 난 이 문제로 스트레스받을 거 같아. 내가 전에도 오빠한테 노력해달라고 얘기했던 부분이고 또 얘기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내려놔 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힘드네"라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근무 기강 해이와 함께 결재 체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공문을 발송한 부서는 공문을 접한 일부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듣고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군 담당자들은 내부 공유를 위해 공문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공문 작성 과정에서 담당자가 메신저로 보내기 위해 작성해 둔 개인 메시지가 복사된 상태로 문서에 함께 붙여졌다고 한다. 이 글이 흰색으로 처리되면서 전자문서상에서는 보이통영출장샵지 않아 팀장과 과장 결재 과정에서도 걸러지지 않은 채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근태 관리를 점검하고, 전산 시스템으로 유사 상황을 걸러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385
어제
5,119
최대
5,858
전체
144,8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